대구출사 2

대구 가창 폐채석장 출사 기록|흐린 날 F13으로 담은 절벽과 녹슨 컨베이어 (RF24-105, RF28mm)

작년 8월 6일 오후,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폐채석장에 다녀왔습니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 물이 고인 모습 때문에 SNS에서 '한국의 캐나다'라고 불리던 곳이에요. 카메라는 기변 전이라 EOS R8, 렌즈는 RF 24-105mm F4L과 팬케이크 RF 28mm F2.8 두 개를 챙겼습니다. 이날은 하늘이 잔뜩 흐리고 중간중간 비가 내려서, 우산을 쓰고 다니는 분들도 많았습니다.24mm · F13 · 1/60초 · ISO 800먼저 꼭 알아두실 것: 사유지이고 위험합니다이곳은 2015년 채석이 중단된 뒤 방치된 사유지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저수지 수심은 약 29m에 이르고, 2025년 7월에는 지질 전문 단체가 절벽 붕괴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달성군은 철조망·구명 장비·현수막 같은 최소한의 안전..

출사 기록 2026.10.04

대구 하중도(금호꽃섬) 가을 출사|코스모스·댑싸리·백일홍, 70-200 하나로 담은 하루

작년 10월 10일, 대구 금호강 한가운데 있는 섬 하중도(금호꽃섬)에 다녀왔습니다. 노란 코스모스와 분홍 코스모스, 백일홍, 댑싸리, 억새까지 가을꽃이 한꺼번에 피어 있어서 한 장소에서 여러 느낌을 담기 좋은 곳이었어요. 카메라는 기변 전이라 EOS R8이었고, 렌즈는 RF 70-200mm F2.8 하나만 거의 내내 물려놓고 다녔는데,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정답이었습니다.그날의 하중도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10월인데도 한낮에는 살짝 더웠지만, 그만큼 빛이 좋아서 사진 찍기에는 아주 좋은 날이었어요. 꽃밭 사이로 뛰어노는 아이들,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스냅 사진을 찍기에도 괜찮은 분위기였습니다.꽃 종류별 촬영 포인트1. 황화코스모스(노란 코스모스)노란 코스모스 밭은 배경으로 쓰기 정말 좋습니다. 망원..

출사 기록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