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보정 3

흰 강아지 털이 하얗게 날아갈 때|비숑 RAW 보정 전후를 픽셀로 재 봤습니다 (하이라이트·화이트 값 공개)

흰 강아지를 찍다 보면 털이 하얗게 떡져서 결이 사라지거나, 반대로 하얀 털이 회색으로 칙칙하게 나오는 일이 생깁니다. 둘 다 원인은 같아요. 이번 글은 도남개생활연구소 운동장에서 찍은 비숑 사진의 RAW 기본 변환본과 라이트룸 보정본을 같은 영역으로 맞춰 놓고, 털이 실제로 몇 % 날아갔는지 픽셀을 세어 본 기록입니다. 당시 바디는 EOS R8, 렌즈는 RF 70-200mm F2.8이었습니다.보정 전(CR3 기본 변환) · 70mm · F2.8 · 1/640초 · ISO 2500 · EOS R8 · 털 영역 클리핑 0.00%, 털 평균 밝기 180흰 털이 회색이 되거나 날아가는 이유카메라의 자동 노출은 화면 전체를 평균 내서 중간 회색 정도의 밝기가 되도록 맞춥니다. 그래서 하얀 털이 화면을 가득 채우..

반려견 촬영법 2026.10.10

라이트룸 보정값 8,161장 통계|하이라이트 -65, 쉐도우 +45가 기본이 된 이유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보정하다 보면 "남들은 하이라이트를 얼마나 내리지?" 하는 게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반대로 제 사진 폴더에 남아 있는 라이트룸 보정 기록을 전부 모아 통계를 내 봤어요. 라이트룸 클래식은 RAW 파일 옆에 같은 이름의 .xmp 파일로 보정값을 저장해 두는데, 이 파일을 파이썬으로 읽어서 슬라이더 값을 하나씩 뽑았습니다.xmp 파일은 9,063개였고 전부 보정값이 들어 있었어요. 다만 같은 날 벚꽃 사진이 두 폴더에 902장 겹쳐 있어서, 중복을 빼면 실제 사진은 8,161장입니다. 아래 수치는 모두 8,161장 기준이에요.보정 전후 먼저 보기보정 전 (RAW 기본 변환) · 70mm · F2.8 · 1/640초 · ISO 2000 (EOS R8, RF 70-200mm F2.8)보정 후..

조명·보정 2026.10.06

단풍 사진 색이 탁하게 나올 때|화이트밸런스·노출·편광필터·보정 순서 정리

10월이 되면 단풍 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나가시죠. 그런데 눈으로 볼 땐 새빨갛던 단풍이 사진으로 보면 칙칙하거나 주황색으로 떠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단풍 찍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설정과 보정 체크리스트예요. 아직 제 단풍 사진이 없어서, 같은 원리가 적용되는 가을 꽃밭·핑크뮬리 사진을 예시로 넣었습니다. 단풍을 직접 찍고 나면 결과를 따로 올리겠습니다.1. 화이트밸런스: 오토 대신 '태양광' 또는 '흐림'오토 화이트밸런스(AWB)는 화면이 붉은색으로 가득 차면 이를 '색이 치우쳤다'고 판단해서 반대로 파랗게 보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풍이 빽빽할수록 색이 빠져 보여요.흐린 하늘을 넓게 넣은 컷은 색이 옅어 보입니다 — 27mm · F4 · 1/640초 · ISO 100. 단풍도 마..

조명·보정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