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개 다음으로 헷갈리는 숫자가 ISO입니다. "ISO를 올리면 밝아지는데 노이즈가 생긴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얼마나 올리면 얼마나 티가 나는지는 직접 보기 전엔 감이 안 와요. 그래서 제 R6 Mark II로 찍은 강아지 사진에서 ISO 100부터 25600까지 한 장씩 골라 원본 픽셀 그대로(100%) 잘라 나란히 놓아 봤습니다.먼저 정리ISO는 센서가 받은 빛을 얼마나 키워서 쓰는지 정하는 숫자예요. 두 배가 될 때마다 1스톱 밝아집니다. ISO 100 → 25600은 8스톱(256배).같은 카메라(R6 Mark II)에서 6400까지는 수염 한 올이 남았고, 25600에서는 털끝이 뭉개져 붓으로 칠한 듯한 모양이 됐습니다.ISO 자동을 쓴다면 최저 셔터 속도를 같이 정해 두면 강아지 사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