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사진 5

영천 반려견 행사 '영천에서 함께하개' 출사 기록|어질리티·볼풀에서 70-200으로 찍은 설정

작년 11월, 경북 영천에서 열린 반려견 행사 '영천에서 함께하개'에 다녀왔습니다. 영천시 신활력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지역 청년들이 기획·운영한 행사로, 11월 1일에 시작해 8일과 15일에도 이어서 열렸어요. 제가 간 날은 마지막 회차인 11월 15일이었고, 렌즈는 RF 70-200mm F2.8 하나만 들고 갔습니다.70mm · F3.2 · 1/6400초 · ISO 320 — 어질리티 터널을 빠져나오는 순간행사 구성보도자료 기준으로 반려견 훈련 특강, 무료 건강 상담, 반려견 초상화 그리기, 피트니스 체험, 가족사진 촬영, 독댄스·버스킹 공연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무대와 부스 외에 어질리티 코스(허들·터널·경사로)와 볼풀이 마련돼 있어서, 사진 찍기엔 강아지가 움직이는 장면이 많은 행사..

출사 기록 2026.10.16

강아지 7마리 단체사진, 한 장 건지려면 몇 번 눌러야 할까|연사 185컷 중 보정까지 간 3장 기록 (EOS R8)

강아지 친구들이 모이면 꼭 찍고 싶은 사진이 있습니다. 한 줄로 쭉 앉힌 단체사진이요. 그런데 한 마리가 앞을 보면 옆 친구가 고개를 돌리고, 둘이 앞을 보면 또 다른 친구가 일어납니다. 작년 8월 쿠멍하우스에서 강아지 일곱 마리 단체사진을 세 번 찍었는데, 그날 파일을 다시 열어 몇 번 눌러서 몇 장을 건졌는지 세어 봤습니다. 당시 바디는 EOS R8, 렌즈는 지금은 처분한 RF 24-105mm F4 L이었어요.30mm · F22 · 1/400초 · ISO 16000 · EOS R8 — 세 번째 장면에서 보정까지 간 한 장 (라이트룸 보정본)결과부터: 185번 눌러서 3장캐논은 셔터를 누를 때마다 파일 번호가 1씩 올라갑니다. 그래서 장면의 첫 번호와 마지막 번호를 보면 그 사이에 몇 번 찍었는지 대략..

반려견 촬영법 2026.10.15

M 모드 + ISO 오토로 강아지 찍을 때 조리개를 잊으면 생기는 일|1,120장 중 175장이 ISO 6400 이상이었던 이유 (EOS R8)

지난번 셔터속도 글에서 반려견 촬영에는 M 모드 + ISO 오토를 추천했습니다. 셔터와 조리개는 내가 고정하고, 밝기는 카메라가 ISO로 맞춰 주니까요. 그런데 이 방식에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조리개를 잊고 있으면 ISO가 끝없이 올라간다는 거예요.작년 6월 영천의 애견 운동장 '댕꿀'에서 4시간 동안 찍은 1,120장의 촬영 정보(EXIF)를 다시 열어 봤더니, 제가 바로 그 함정에 빠져 있었습니다. 당시 바디는 EOS R8, 렌즈는 지금은 처분한 RF 24-105mm F4 L이었어요.105mm · F5.6 · 1/4000초 · ISO 1600 · EOS R8 — 물방울까지 멈춘 1/4000초그날 설정: 1/4000초 고정, ISO는 카메라에 맡김1,120장 전부 노출 모드가 M(수동)이었고, IS..

반려견 촬영법 2026.10.13

포항 더자리캠핑장 반려견 캠핑 출사 기록|호미곶 바다 앞 노란 의자 포토존 찍는 법 (EOS R8 + 24-105)

작년 9월 26~27일, 포항 호미곶 쪽 바닷가에 있는 더자리캠핑장에서 강아지와 함께 1박을 했습니다. 이때는 기변 전이라 EOS R8에 당시 쓰던 RF 24-105mm F4L을 물렸어요. 캠핑장 안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여럿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찍기 좋은 곳이었습니다.아침: 잔디밭과 꽃아침 7시 반쯤 잔디밭에 나가 강아지를 찍었습니다. 105mm 끝으로 당기고 F4로 열면 잔디가 앞뒤로 부드럽게 녹아서, 캠핑장 시설이 배경에 덜 보여요.105mm · F4 · 1/640초 · ISO 10080mm · F6.3 · 1/640초 · ISO 100오후 4시 반: 바다 앞 포토존해가 기울기 시작한 오후 4시 반부터는 바다 쪽 포토존을 돌았습니다. 낮은 울타리 위 벤치, 하트 아치, 그리고 가장 인상..

출사 기록 2026.10.12

강아지 사진 흔들림 없이 찍는 셔터속도|가만히·걷기·뛰기별 최소값 (내 촬영 데이터 기준)

강아지 사진을 찍다 보면 분명 초점은 맞았는데 털이 뭉개지거나 다리가 흐릿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원인은 셔터속도예요. 이 글은 제가 그동안 찍은 반려견 사진의 촬영 정보(EXIF)를 다시 열어보고, 상황별로 어느 정도 셔터속도가 필요했는지 정리한 것입니다.상황별 최소 셔터속도 (제 경험 기준)상황최소 셔터여유 있게앉아 있음·엎드림1/1251/250천천히 걷기·냄새 맡기1/1601/320빠르게 걷기·고개 돌리기1/3201/640뛰어오기1/10001/1600 이상점프·공 잡기1/20001/3200※ 소형견 기준. 털이 긴 견종일수록 털끝 흔들림이 잘 보여서 한 단계 빠르게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실제로 찍었던 값들하중도 흙길을 달려오는 강아지: 100mm · F2.8 · 1/1600초 · ISO..

반려견 촬영법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