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단렌즈 3

캐논 RF 35mm F1.8 MACRO 사용기|2,300장 찍어 보니 F1.8보다 F4~8을 더 많이 썼다

제 렌즈 가방에서 70-200 다음으로 자주 나오는 건 캐논 RF 35mm F1.8 MACRO IS STM입니다. 망원 사용기를 쓰면서 촬영 정보를 세어 봤는데, 이번엔 같은 방법으로 35mm만 따로 뽑아 봤어요. 결과가 예상과 꽤 달랐습니다.35mm · F1.8 · 1/320초 · ISO 800 (EOS R6 Mark II)숫자로 본 35mm: 2,296장2025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출사 폴더에서 이 렌즈로 찍은 사진은 2,296장이었습니다(RAW와 JPG가 같이 있으면 한 장으로 셈). 같은 기간 70-200이 1만 5천 장이 넘었으니 7분의 1 정도예요. 그마저도 2026년 1~3월에 1,818장이 몰려 있어서, 계절이나 촬영 장소에 따라 꺼내는 렌즈라는 게 숫자로도 보입니다.조리개장수비..

장비 사용기 2026.10.14

강아지 사진 렌즈, 35mm vs 70-200mm|반려견 사진 1만2천 장 중 85%가 망원이었던 이유

강아지를 찍으려고 렌즈를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게 "가벼운 단렌즈냐, 무거운 망원이냐"일 거예요. 저는 RF 35mm F1.8과 RF 70-200mm F2.8 두 개를 쓰는데, 감으로 말하기보다 실제로 어떤 렌즈로 찍었는지 세어 봤습니다.반려견 사진 1만2천 장, 85%가 70-200반려견 놀이터나 카페처럼 강아지를 찍으러 간 날의 폴더만 모아 보니 12,035장이었고, 그중 70-200이 10,256장(약 85%), 35mm는 652장(약 5%)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지금은 안 쓰는 다른 렌즈예요. 생각보다 차이가 훨씬 컸습니다.이유는 단순했어요. 강아지는 가만히 있지 않고, 카메라를 들고 다가가면 자세가 바뀝니다. 멀리서 찍을 수 있는 망원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에 유리했어요.70-200으로 ..

반려견 촬영법 2026.10.11

울진 바다 드라이브 출사|35mm 단렌즈 하나로 동해 찍기, 정오 F4 vs 오후 F9 설정 비교

올해 5월 28일, 울진 바닷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날은 일부러 RF 35mm F1.8 단렌즈 하나만 R6 Mark II에 물리고 나갔어요. 줌이 없으니 구도를 발로 정해야 했는데, 바다처럼 단순한 피사체에서는 오히려 그게 편했습니다.35mm · F9 · 1/400초 · ISO 100정오: 구름 많은 바다, F4정오쯤 처음 멈춘 곳은 구름이 잔뜩 낀 해변이었습니다. 하늘이 화면의 반 이상이라 구름이 주인공이에요. 이때는 F4에 1/2000~1/3200초로, 셔터가 남을 만큼 밝았습니다.35mm · F4 · 1/3200초 · ISO 10035mm · F4 · 1/2000초 · ISO 100 —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바다언덕 위에서는 함께 간 일행이 카메라를 들고 바다를 찍고 있어..

출사 기록 2026.10.09